'뚱바'가 아닌 '메론맛 우유' 맛은?

빙그레 뚱바(뚱뚱한 바나나맛우유)인 줄 알고 먹으려 했더니, 다시보니 메론맛 우유. 메론맛 우유는 과연 어떤 맛일까요? 대략 어떤 맛일지 예상은 되지만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출처 : 빙그레 홈페이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종종 먹어봤는데, 메론맛 우유는 처음 먹어봅니다. 빙그레 홈페이지를 보니 바나나맛 우유 외에도 바나나맛 우유 Light, 딸기맛 우유, 메론맛 우유, 커피맛 우유가 있더라구요.

보통 어렷을 때 목욕탕 가면 식혜 아니면 바나나맛 우유, 극히 드물게 팩으로 된 커피맛 우유 중에 고르곤 했었는데, 이제는 맛이 다양해져서 메론맛 우유를 보게 되는군요.

빙그레 메론맛 우유 색깔은 꼭 메로나 아이스크림 색깔과 비슷한데요, 1회 제공량은 240ml 에 195kcal 메론과즙이 1%나 함유되어있는 메론맛 우유는, 정제소금(?)도 들어가 있군요.

메론맛 우유 상단에도 성분표와 함께 열량이나 지방 같은 자세한 정보가 적혀있었습니다. 메론맛 우유 맛은 여러분도 익히 아시겠지만 '메로나'맛입니다.

출처 : 빙그레 홈페이지

메로나랑 맛이 하도 비슷해서 찾아보니, 메로나도 역시 빙그레 제품이더라구요. 무튼 메로나랑 굳이 비교하자면 메로나가 조금 더 맛있고, 메론맛 우유는 약간 메로나 보다 묽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만 준비하려다가 너무나도 당연하고 식상한 내용이라, 예전에 받았던 뚱바 저금통을 공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애용하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저금통'인데요. 100원, 500원 단위로 가득 채우면 약 5~6만원 정도가 들어가는 저금통이죠. 생김새도 기존의 빙그레 뚱바 제품과 비슷하구요.

깨알같이 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에, 심지어 저금통의 동전 투입구에도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요즘엔 이와 비슷한 제품의 립밤이나 바디제품도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동전이 얼마 없지만, 내부도 공개. 저는 주로 100원과 500원 단위만 집어넣기 때문에, 소개에 찍었던 메론맛 우유 통을 깨끗이 씻어서 10원 단위와 50원 단위 저금통으로 만들었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은행에 동전 바꾸러 가면 분류해서 가져오라고 해서, 미리미리 구분을 해놔야 아무래도 이용하기 편하죠. 무튼 메론맛 우유 때문에 저금통 까지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여러분들도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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