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 해드릴 가게는 송파구 방이동, 송리단길 스테키동 맛집 <돈이찌> 입니다.
이 포스팅은 원래는 <돈이찌> 의 메인 메뉴라 할 수 있는 스테키동을 먹으러 갔지만, 아쉽게도 한정수량에 들지 못해서 스테키동 대신 '혼마구로동'을 먹은 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송파구 맛집이 많은 '송리단길'에는 카페들도 많지만 여러 일식집들이 있습니다. 특히 개성있는 소규모 일식집들이 인기를 많이 모으고 있는데요, 제가 이용한 돈이찌도 스테키동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가게입니다. 물론 현재까지도 대부분 스테키동을 먹기위해 줄을 서고 있구요.
방이동 돈이찌의 영업시간은 11:30~ 15:00, 17:30~ 21:00 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점심 14:20, 저녁 20:20분에 마감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돈이찌의 브레이크타임은 15:00~ 17:30 까지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부타야 돈이찌의 메뉴는 돈이찌스테키동(오리지널, 프리미엄), 함박스테키카레동, 혼마치돈테키, 혼마구로동, 로스히레카츠, 매운카츠, 카츠카레, 우동, 카레우동 등 이 있었습니다. 저는 스테키동을 주문하려 했는데, 사장님이 마감되었다고 하셔서 급하게 다른 메뉴로 변경했습니다. 저희는 '혼마치돈테키'와 '혼마구로동'을 주문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규모가 좀 협소한 편이었고, 바 형태로 긴 테이블에 같이 온 사람끼리 앉아서 먹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자리가 협소하여 블로그에 첨부할 사진 찍으러 돌아다니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아쉬운 대로 자리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식기와 물통은 자리 앞에 마련되어있어 직접 이용할 수 있었고, 반찬이나 소스들도 원하는 만큼 직접 따라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밥이나 염도, 채소빼기 등 기호에 따라 주문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혼마치돈테키에 나오는 밥과 함께 장국이 나왔습니다. 조리과정을 구경하는동안 주문한 메뉴인 혼마구로동과 혼마치돈테키가 등장했습니다. 모양새는 일단 인스타 감성(?)이라고 하죠?? 사진찍기 정말 이쁘게 잘 담겨져 나왔습니다.
먼저 혼마치돈테키 부터 소개 해 드리자면, 목살 스테이크로 잘 구워진 목살을 단짠단짠한 소스에 볶아낸 요리였습니다. 수란과 함께 나왔구요. 홀그레인이나 생강 초절임과 함께 먹으면 되었구요. 사실 이 날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 부모님 입맛에는 썩 맞지는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혼마구로동은 원래 이렇게 먹는 것은 아닌데, 귀찮아서 비볐더니 고추냉이 범벅이 되었습니다. 고추냉이가 생각보다 많이 제공되더라구요. 이대로 비볐더니 너무 매워서 눈물, 콧물 다 뺐네요~~
참치의 맛은 좋았지만, 그 보다 고추냉이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매워서 사진만 열심히 찍고 밥을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원래는 메인으로 맛을 좀 잘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이 날 제가 잘못먹은 덕분에 고추냉이맛 밖에 기억이 나질 않아서,,, 여기서 중략하고 다음에 스테키동을 다시 도전하러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돈이찌 사대천왕 기준 1인당 메뉴가 18,000원 정도로 조금 비싼 편 입니다. 가게 이용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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