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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팔도 점보도시락 : 압도적 크기의 컵라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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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eniusJW 2023. 6. 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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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은 조금 재미난 제품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최근 GS25 편의점에서 팔도의 '도시락' 컵라면을 8배 크기로 키워 만든 팔도 '점보도시락'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근의 GS25 편의점을 돌아다녔습니다. 거의 10군데 정도를 돌아다녔는데 마지막으로 들어간 가게에서 점보도시락 2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가격 및 정보

 

 

일반도시락의 가격은 1,000원, 점보도시락의 가격은 8,500원으로 일반적인 크기의 도시락 컵라면의 8.5배 가격이었습니다. 용량은 일반도시락 86g, 점보도시락은 729g 으로 약 8.48배 차이가 나더라고요. 용량에 비례해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제품외관

 

 

일반적인 크기의 도시락 컵라면과 크기 차이가 보이시나요? 비슷한 패키지 디자인이었지만 깨알 같은 디테일이 살아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일반 도시락은 가볍게 들고 있는 반면, 8배 크기의 점보 도시락은 힘겹게 받치고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 구성

 

 

점보도시락을 개봉하면 컵라면 용기에 8개의 면과 3개의 분말스프, 2개의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었습니다. 많이 먹어봐야 컵라면 1~2개 정도는 먹어봤지만 8개는 처음이라 일단 비주얼에 압도가 되더라고요. 양도 정말 많았고, '과연 이걸 내가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 조리방법

 

 

조리방법 또한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보통의 컵라면은 표시선까지 물을 붓고 3분을 기다리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GS25 점보도시락은 2.2L의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넣고 5분간 기다렸다가 먹으라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점보도시락 조리방법 안내에 따라서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넣어준 뒤 물 약 2.5L를 끓여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커피포트로는 도무지 답이 안 나와서 냄비로 끓였는데, 냄비도 거의 꽉 찰 정도로 물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물이 끓고 난 뒤 용기의 표시선에 맞게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뚜껑을 닫았는데, 뚜껑도 식판의 모습과 비슷하게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 소감

 

 

점보도시락에 물을 붓기 전까지는 '먹다 보면 줄어들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을 붓고 면이 익으니까 그 생각은 바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일단 라면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양이 너무 많았고, 간이 골고루 배어들지 않고 들쭉날쭉 하게 간이 되어 면이 싱거운 부분도 있었고, 짠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먹어도 먹어도 면이 줄어들지를 않더라고요.

 

 

컵라면이라 면발이 얇아서 그런지 더 빨리 불어서 금세 풀어지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결국 다 먹지는 못하고 일부 남겼습니다. 어제저녁에 도무지 먹을 용기가 안 나서 오전으로 스케줄을 조정했는데, 오전에 먹는 것도 실패했습니다. 아직 점보도시락 한 개가 더 남아있는데, 나머지 한 개는 지인에게 나눠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 한줄평

여럿이서 먹는 것은 추천, 혼자서 먹는 것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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