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일본 오사카(Osaka)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야키토리 맛집 야키토리 타케(やきとり たけ) 입니다.
야키토리 타케는 9일간의 일본 오사카여행 마지막 밤을 맞이해, 분위기 좋은 야키토리 가게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가게입니다. 원래는 도톤보리 인근의 식당을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후미진 골목에 위치한 야키토리집인 야키토리 타케(やきとり た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야키토리 타케(やきとり たけ)는 1-21 Souemoncho, Chuo Ward, Osaka 에 위치한 가게였습니다. 가게 위치가 정말 으슥한(?) 골목에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걱정을 했는데, 이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럽게 이용하게 된 가게였습니다. 참고로 '타케'는 사장님의 이름의 줄임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야키토리는 닭구이 전문점으로 저희는 사장님의 추천메뉴 오마카세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그 자리에서 접시에 달고기를 부위별로 설명해 주시며 내어주셨고, 닭고기와 함께 찍어먹을 양념도 함께 주셨습니다.
야키토리 타케에서 주문한 오마카세 메뉴는 닭껍질과 안심, 허벅지살 등이 나왔습니다. 반찬으로 유부와 채소를 볶아 만든 메뉴를 함께 내어주셨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반찬도 맛있고 닭고기도 참 맛있더라고요.
사실 일본에 야키토리는 야키니쿠만큼 대중적인 구이메뉴였는데, 야키니쿠는 종종 먹어봤어도 야키토리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 맛도 꽤 좋더라고요. 추가로 주문한 염통(?)과 채소도 먹어보았는데 맛이 괜찮더라고요. 사실 야키토리 타케에서 감동받았던 점은, 다음에 소개되는데요.
야키토리 타케에서 교토에서 오신 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갑자기 "음료를 더 주문하라"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난데없이 음료 주문을(?)" 하고 물어보니, 같이 이야기 나눴던 교토에서 온 손님이 저희에게 술 한잔 더 사신다고 1,000円을 내주고 가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외국에서 식당의 분위기도 좋았고, 현지인들과 대화가 즐거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을 뿐인데, 저희를 위해 선뜻 깜짝 선물을 주시니 너무 감동을 받았던 하루였습니다. 교토에서 오신 손님이 나가고 조금 지나서 돈을 내주고 가셨다고 알려주시는 바람에 미처 인사를 못 드렸는데, 제가 작성한 포스팅을 우연히라도 보게 되신다면 꼭 "정말 고맙고 나중에 우연히 또 만나게 된다면,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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