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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전동/맛집] 부산대 유명 치킨집 '아웃닭'에 가다~

맛집・여행・숙박/맛집

by GeniusJW 2015. 1. 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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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부산의 친구를 만나러 부산으로 차를 향했습니다.

오후께 부터 들뜬 마음으로 대구(대구쪽 스케줄로)에서 차를달려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토요일의 고속도로는 한산하였고 두시간 안되어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장전동에서 만나자는 친구의 말에 따라 장전역 근처에서 드디어 친구와 상봉!!

부산의 여러 맛집을 열거 해 주었는데, 저는 직전의 스케주로 이미 배가 어느정도 차있는 상태라 배불리 먹는 메뉴 말고 근처에 괜찮은 치킨집 부터 가보자고 했죠~



부산대 근처에는 홍대 비슷한 느낌이 나는 정말 부산의 대학가로 음식점이 활발하게 영업중이었습니다.

그 중에 아웃닭 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치킨집을 추천하더라구요..

처음엔 가게의 입구의 그저그런 어둑어둑한 분위기에 왠지 시골집 호프집인 줄 알고 실망하고 있었는데 가게 안에 들어가니 손님도 많고, 게다가 저희 앞에 온 손님들로 대기해야 한다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연락처를 주고 부산대 주변 맛집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도 나누며 돌아다녔는데 사실 먹자골목이 생각했던 것 보다 크게 길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내노라하는 맛집들이 즐비해있는 부산대 주변 먹자골목에 블로거로써 하나하나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이내 아웃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웃닭 내부는 조그만 호프집 같이 생겼는데, 좁다란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2층도 나름 분위기 있는 가게였습니다. 사실 크기는 아담하지만 오랜시간 못 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기엔 더 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먼저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메뉴판을 살폈습니다. 재미있게 신문형태로 제작된 메뉴판에 흥미로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치킨의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 저희는 오리지날 프린스톤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두운 가게환경 탓에 메뉴판을 제대로 못찍어 아웃닭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아웃닭의 치킨이름은 하나같이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오리지날 프린스톤 후라이드 치킨 부터 레드팸?, 스펜서치킨, 마틴 등 이름이 외우고 있기엔 어려웠습니다..ㅠ



먼저 소스와 샐러드인데요, 네가지의 다양한 소스와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샐러드를 통해 치킨이 나오기 전 식욕을 많이 돋궜습니다. 그 사이 친구와 오랜만에 근간에 있었던 일들과 평소에 못했던 이야기들 어떻게 지내는 지 부터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아웃닭의 너~무 어두운 조명때문에 맛있는 치킨을 이정도 밖에 사진으로 살려내질 못했습니다..ㅠ

바삭하고 떡이랑 감자튀김 등 먹을 것이 많아서 그런지 저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였습니다. 치킨도 부드럽고 너무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아서 먹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친구와의 길고, 깊은 대화를 마친 뒤 며칠 더 버티다 오고 싶었지만.. 예정없이 갑자기 떠난지라 다음날 약속이 잡혀있다는 걸 지각하고 결국엔 아쉬움을 뒤로한 채 석별의 정을 또 나누었죠..ㅠ

그래도 나중에 또 만나서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기약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죠..



집에 오는 길 흐린 날씨속에 유난히도 영롱하게 빛나는 스키장에 반사된 빛을 바라보며 다음에 꼭 다시만날 친한 친구와의 약속을 기약하며 집에 돌아왔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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