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 Merrill 로 가을을 담다~

오늘은 별 다른 내용없이 사진을 좀 올려보려 합니다.

벼들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모습과 낙엽들은 가을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땅의 이파리들이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보니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이곳저곳 발길 닿는대로 다니면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시골마을의 한가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산들산들 차를타고 달리며 느껴지는 미풍에 여유를 조금 느끼고 왔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카메라인 시그마 DP2 Merrill 을 가지고 이곳저곳 셔터를 눌러댔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카메라는 쨍한 사진인데 캐논이나 다른 카메라 처럼 화사하거나 화려한 색감보다는 수수한 색깔로 곳곳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주말내내  도심을 벗어나 시골길들을 두루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노랗게 물든 논을 달리며 바라보니 요즘들어 갖고있던 스트레스나 지친 생활들이 조금은 나아진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방문자들께서도 조금이라도 여유를 얻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마주치는 풍경 하나하나가 지친 제게 나름 힐링이 되어서 블로그에다라도 올려서 간진하려 합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어느 한적한 분교에 들러서 여행사진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요즘 여행주간 이라고 해서 전국 방방곳곳의 여행지를 추천하더라구요,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도 생활의 힐링이 필요할 때 모든 걱정을 덜어두고 여행을 떠나보세요, 전라남도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이나, 전라남도 화순 세랑지, 경상북도 청도 운문사, 강원도 양양 갈대숲, 경상남도 하동 평사리, 강원도 홍천 은행나무숲,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 등 다양한 여행지가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