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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표 싸게 끊는 노하우 (이데일리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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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eniusJW 2009. 11. 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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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edaily.co.kr/News/Total/NewsRead.asp?sub_cd=DH26&newsid=01879446589884080&clkcode=00203&DirCode=01201&OutLnkChk=Y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해외 여행을 떠날때 경비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항공권이다. 패키지 여행이야 한번에 돈을 내면 모두 해결되지만 자유여행일 경우 비행기값을 아낄 수록 현지에서 쓸 수 있는 경비에 여유가 생긴다.

항공권 구매시기와 항공권 체류가능기간, 구매조건, 그리고 여행사의 할인 마지노선 1~2%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좌우된다. 인터넷 여행 백화점 넥스투어(www.nextour.co.kr, 대표 정영수)가 알뜰한 여행객을 위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1. 사전 발권을 활용하라.
여행 일정이 확정된 경우 바로 항공권 구입에 나서야 한다. 장거리 항공권은 약 30일 전(유럽의 경우 3달전), 단거리 항공권은 약 15일전 발권하면 정상가의 10~2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 체류 기간을 조정하라.
항공권에도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장거리는 최소 1달, 45일, 3달, 6달, 1년의 유효기간이 있으며 단거리는 7일, 14일, 1달, 1년의 유효기간이 있다. 항공권의 유효기간이 짧은, 즉 체류 기간이 짧은 항공권이 더 저렴하다. 보통 따라서 여행기간을 유효기간에 맞추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여행의 경우 여행 일정을 8일 보다는 7일로 계획하는 것이 항공권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8일 여행을 가려면 최소 유효기간(체류기간)이 14일인 항공권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3. 성수기는 피하고 비성수기를 활용하라.
성수기를 피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연휴, 방학, 휴가철, 연말은 성수기중에 최고 성수기로 가격이 가장 비싸다. 또한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별의 기온 조건에 따라 성수기 비성수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자신이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비성수기 시즌을 미리 알아두고 이를 적극활용 하는 것도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하는 좋은 방법이다.

유럽은 추운 겨울이,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한국이 여름일 때 겨울이기 때문에 비수기다. 단 6월과 10월에는 워킹홀리데이로 인해 항공권 수요가 많아져 항공권의 가격이 비싸진다. 남태평양과 동남아는 한국이 추울 때 갈 수 있는 따뜻한 기온의 지역으로 가격이 높고, 더울 때 저렴해진다.

4. 경유지를 활용하면 2개의 나라를 한번에 여행할 수 있다.
직항노선이 아닌 경유노선을 이용할 경우 경유지에서 중간체류(스탑오버)가 보통 최대 7일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이를 잘 활용하면 한번의 항공권 구입으로 2개의 나라를 한번에 여행할수 있다.

중간체류를 이용한 여행은 체류지의 숙박비만 추가로 지출하면 되기 때문에 최근 젊은층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을 경유하는 유럽 또는 미국(일본항공), 홍콩을 경유하는 유럽(케세이퍼시픽), 프랑스를 경유하는 미국(에어프랑스)등을 잘 활용하면 동남아와 유럽, 미국을 한번에 여행할 수 있다.

5. 에어텔 (air+hotel) 조건판매 요금을 이용하라.
항공사에는 일반 항공권뿐 아니라 호텔 바우처 첨부조건의 항공가격과 호텔구매 조건으로 판매하는 `항공+ 호텔` 상품이 별도로 존재한다. 이는 보통 항공과 호텔을 따로 예약하는 것보다는 20~30% 저렴하다. 여행사 역시 항공과 호텔을 결합한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항공사의 에어텔보다 호텔 선택폭이 넓은 편이고 역시 20~30% 저렴하다. 또한 에어텔 이용시, 선호하는 호텔이 특별히 있어 이를 변동할 경우 추가 요금만 내면 가능한 경우도 있다.

6. 단체 여행이라면 패키지와 자유 여행 상품을 적극 활용하라.
2인 이상 단체로 항공권, 호텔 등 숙박과 그 외 추가 옵션(입장권, 교통권 등)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패키지와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패키지나 자유여행 상품은 개인이 항공권을 구매하는 기준과 달리, 항공요금을 그룹요금(단체 할인요금)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이 더욱 저렴할 수 있다. 호텔이나 입장권도 단체로 구매할 때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전체 여행경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7. 프로모션, 이벤트 상품을 이용하라.
여행사, 항공사에서 이벤트를 통해 판매하는 항공요금은 특별할인가 상품으로 정상가나 조건할인가 보다 저렴하니 꼭 확인해 보자. 또 이벤트 종류에 따라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주거나 현금으로 캐쉬백해주는 경우도 있어 가격뿐 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특혜를 받을 수 있다.

8. 학생은 학생 요금을 이용하라.
학생 요금은 보통 정상가에 비해 25%정도 저렴하다. 학생 요금은 체류기간이 1년짜리 항공권이기 때문에 유학생이나 1년 이내의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단기간 여행이 목적이라면 1년 유효기간인 학생 항공권은 단기간 유효기간인 성인 항공권보다 비싸기 때문에 성인 요금으로 구매기간이나 구매조건에 따른 할인가를 적용 받는 것이 좋다.

9. 마일리지 적립불가, 좌석승급여부에 따져라.
항공권 구매조건에 마일리지 적립불가 조건으로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다. 지속적으로 이용할 항공사가 아니거나 해외여행을 빈번하게 하지 않는다면 항공사 마일리지에 연연할 필요 없다. 어차피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때문에 마일리지를 포기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공가격이 존재한다. 그러나 국적기의 경우 마일리지를 활용한 혜택을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마일리지 조건은 꼼꼼히 따져보기 바란다.

또한 국적기의 경우 비즈니스로 승급이 불가능한 항공권에 대해 할인가격을 적용하여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한다.

10. 그 외 할인 판매 조건을 확인하라.
장애인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 (일본, 캐나다, 호주 등의 경우) 소지자, SUNDAY RULE (출발 후 돌아오는 여정은 목적지 도착 후 반드시 일요일 0시를 지난 후 귀국하는 조건), 연령제한 조건 등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저렴해지는 경우도 있으니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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