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처갓집 양념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최근에 다른 치킨집의 양념이 배어있는 치킨도 종종 주문해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양념치킨은 처갓집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인식되었는지 입맛이 잘 바뀌진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처갓집 양념치킨 메뉴중에서 슈프림 양념치킨 이라는 메뉴를 주로 먹는데요, 아무래도 일반 양념치킨도 맛있지만, 마요네즈? 치즈??가 올라가서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처갓집 슈프림 양념치킨 상자를 열어보았습니다. 뭐 구성은 치킨집마다 똑같은 콜라, 치킨무, 치킨. 올 해는 치킨 먹는 걸 최대한 자제하려고 일주일에 두, 세번 먹던 걸 2주에 1번 정도로 줄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치킨 먹는 양도 저절로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제가 생각하는 가장 베이식한 양념치킨이죠. 얇은 튀김옷에 촉촉한 양념과 함께 슈프림 소스까지 얹어져 더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출처 : 처갓집 양념치킨 홈페이지
흰 소스의 정체를 알고싶어 홈페이지를 찾아봤는데, '허니올리고당 야채양념과 신비의 하얀소스' 라고 알려주더라구요. 항상 소개할 때마다 위에 얹어진 소스가 치즈인지 마요네즈인지 몰라서 표현이 참 막막한데.. 도움이 안되는군요~~ㅠ
어찌됐든 신비의 하얀소스가 뿌려진 처갓집 양념치킨을 치킨 리뷰 전용 접시에 옮겨담았습니다. 역시나 양도 많은 듯 하고, 치킨부위가 크게 절단되어 있어서 조금 잘라서 먹는 게 편하더라구요.
역시나 하루를 또 넘긴 치킨은, 아무래도 양념치킨이라 그런지 덜 퍽퍽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이번에도 느끼는 거지만, 양념치킨 만큼은 처갓집이 가장 무난하고 제 입맛에 맞는 것 같습니다.
관련 포스팅
가족족발 들고 야간 피크닉! (54) | 2017.03.19 |
---|---|
쿠킨 스테이크 하우스, 이수역 맛집 (40) | 2017.03.18 |
가락동 섬마을 낙지, 매콤한 낙지볶음 덮밥 (70) | 2017.03.16 |
광화문 동해도, 회전 초밥 무한리필 (78) | 2017.03.14 |
센자쿠 '행복한 고양이 발바닥 구미' 리뷰 (70) | 2017.03.1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