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떡 송파본점 포장이용기

반갑습니다. GeniusJW 입니다.

근래에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괜찮은 떡볶이 가게를 찾아보다가, "오떡(오빠들이만든떡볶이)" 이라는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송파구 송파동에 위치한 오떡 본점에서 떡볶이를 포장해 와서 먹었습니다.

오떡은 취향에 따라 떡과 어묵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오떡의 반반메뉴였습니다. 떡볶이만 먹기엔 좀 아쉬우니 모듬튀김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오떡의 모듬튀김의 구성은 어묵, 김말이, 쫀득만두, 잡채말이, 고추튀김, 당면만두 가 나오는 메뉴였구요. 떡볶이와 같이 곁들이기 좋아서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튀김중에는 어묵튀김, 잡채말이, 쫀득만두가 가장 맛있었구요, 김말이나, 당면만두는 너무 익숙한 맛이라..ㅋ

오떡의 떡볶이는 어묵과 떡, 소시지, 양배추, 치즈 등이 들어간 떡볶이였는데, 처음 먹을 땐 잘 못느꼈는데 먹다보니 약간 매운맛이 있었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포장해서 먹으려니 약간 식어서 치즈가 굳었더라구요.

전체적인 느낌과 구성은 동대문엽기떡볶이와 비슷했구요, 맛도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튀김은 분식집에서 갓 튀겨준 튀김같이 바삭바삭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먹을 만 했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매장에 직접 가서 먹어보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아무래도 포장해서 먹는 건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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