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숙소는 양평에 위치한 가성비 펜션 <계곡의아침>입니다.
이곳은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펜션으로, 가격에서도 일반적인 숙소와 큰 차이가 안 나서 이용하게 된 곳입니다. 게다가 계곡 앞에 위치해 시원한 물소리와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더 만족스러웠던 숙소였죠. 그럼 이제 양평 가성비 펜션 계곡의 아침 펜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죠.
계곡의아침 펜션은 경기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859-1 에 위치한 펜션입니다. 주로 나무로 지어진 독채형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깔끔한 침구류가 마음에 들었던 숙소였습니다. 숙소의 이용시간은 15:00~ 다음날 11:00 까지였습니다.
※ 제가 예약한 호실은 '해당화'입니다.
펜션 내부에 들어가면 먼저 이런 거실이 나옵니다. 박공형 지붕으로 되어있어 훨씬 넓어 보였고, 2~4명까지는 투숙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TV, 전자레인지, 냉장고, 하이라이트, 밥솥, 커피포트, 에어컨 등이 편의시설이 있었고, 가볍게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주방에 있는 식기류와 도구는 수저, 젓가락, 접시, 그릇, 공기, 컵, 가위, 집게, 국자, 밥주걱, 뒤집개, 오프너, 채칼, 칼, 냄비, 프라이팬, 보울, 채 가 있었습니다. 일회용 행주와 수세미, 세제, 음식물봉투가 있어서 분리수거가 용이했습니다.
화장실은 수압이 일단 좋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습니다. 일회용 비누와 샴푸, 바디워시가 있었습니다. 수건도 계곡을 이용하는 펜션이라 그런지 넉넉히 갖추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수건은 적당히 두께감이 있었고, 락스향이 아니라 섬유유연제 향이 나는 것이 괜히 더 좋더라고요. 참고로 일회용 치약을 포함한 칫솔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거실에서 지냈지만, 옷걸이와 침구류가 있는 작은방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불도 두툼하고 베개도 적당히 높이가 있어서 좋았고 침구류 역시 기분 좋은 섬유유연제 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주방 쪽 문을 열고 나가면 위와 같은 데크가 나오며, 이곳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물론 HMR로 식사를 했기 때문에, 숯을 사용하거나 불을 피울 필요가 없었는데 별도의 비용을 내면 숯불도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계곡의아침 펜션 근처에는 빌리 키즈 리조트(BILLY KIDS RESORT)라는 업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크고 깔끔한 무인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펜션을 이용한 날에는 너무 늦은 시간에 이용해서 근처 편의점도 없어서 어떻게 하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무인편의점에 시설도 꽤 괜찮아서 간단한 간식을 구입하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펜션 이름처럼 계곡에서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10월의 날씨라 물이 차갑긴 했지만, 같이 간 동생의 희생(?) 덕분에 여름 느낌의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물속에 발만 담갔는데도, 발이 얼어붙는 것 같더라고요. 유쾌하신 사장님이 튜브, 보트, 스노클링 등 장비도 많이 갖추고 계셔서 더 편리하게 계곡을 이용할 수 있었고, 펜션 이용부터 계곡입수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양평 계곡의 아침 펜션을 이용하면서 가성비 좋게 휴식을 취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의 산속에 위치해 아침에 일어나서 그런지 더 상쾌했고, 유쾌하고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시설이라 그런지 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산속 깊숙이 위치해 있었지만, 멀지 않은 곳에 양평 시내(용문역)를 다니는 행복버스가 500원이라는 믿기지 않는 금액에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빠르면 조만간 또 이용할 것 같고요, 내년에는 여름에 한 번 다시 찾아갈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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