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대구 봉덕동 봉덕시장에 위치한 <청도돼지국밥> 입니다.
대구 청도돼지국밥은 제가 처음으로 접하게 된 돼지국밥이며, 부드러운 수육과 진한 국물에 아직까지도 좋아하고 있는 저의 최애 돼지국밥집입니다. 그럼 이제 청도돼지국밥 메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러 가시죠.
청도돼지국밥은 대구 남구 봉덕동 948-87, 1층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저는 봉덕시장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가게에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지만 대기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봉덕동 청도돼지국밥의 메뉴는 이렇습니다. 돼지국밥, 순대국밥, 곱창국밥, 순대따로국밥, 곱창따로국밥, 술국, 수육, 순대한접시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순대따로국밥'과 '곱창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곱창국밥과 순대따로국밥이 나왔습니다. 대구 청도돼지국밥의 특징은 국밥에 양념장으로 쌈장이 올라간다는 점인데요, 기존의 국물도 진하고 구수한 느낌이 있지만, 양념장인 쌈장이 더해지면서 더 맛이 진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순대국밥은 제가 간 날에 삶아놓은 순대가 떨어져, "순대를 다시 삶는 동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하시며 콜라를 서비스로 챙겨주셨습니다. 나중에 순대를 따로 주셨는데, 이 날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서 순대와 콜라는 더 먹지 않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곱창국밥은 돼지국밥과 내장국밥의 중간정도 되는 메뉴로, 부드러운 식감의 돼지고기와 야들야들 고소한 곱창이 들어가 맛이 좋았습니다. 이곳의 돼지고기 수육은 정말 부드러워서 과장 조금 보태서 거의 씹지 않아도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청도돼지국밥을 오랜만에 찾았는데, 제가 처음 방문한 2020년에 비해서는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여전히 부드러운 고기와 진한 국물이 맛있었던 가게입니다. 대구 청도돼지국밥을 접하고 돼지국밥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이만한 퀄리티의 가게는 많이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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