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갈매기살, 돼지갈비 맛집 <태능참숯화로구이> 입니다.
이곳은 돼지갈비와 갈매기살 외에도 돼지 껍데기, 수제소시지, 삼겹살 등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근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가게 곳곳에 붙어있는 살벌한 경고문을 보고 기분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만족스러울 만큼 배불리 식사하고 와서 포스팅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태능참숯화로구이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3-2 에 위치한 가게이며, 돼지왕갈비와 통갈매기살을 무한리필로 팔고있는 가게였습니다. 가게는 꽤 널찍한 편이었고, 손님들도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게에는 사장님이 손님들을 적대시하듯 '고기를 남길경우 1인당 15,000원씩 얄짤없이 꼭 받습니다.' '봐주는 거 없습니다.', '고기를 다듬지 마세요' 등의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기분이 정말 나쁘긴 하더라고요. 이럴 거면 무한리필집을 왜 하는가? 싶기도 하고요.
메뉴는 무한리필 1인 17,900원이었고, 4~7세 7,000원, 8~10세 9,000원이었습니다. 그밖에 해물된장찌개, 김치찌개, 냉면, 뚝배기불고기, 육개장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무한리필 2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고기와 반찬 및 쌈채소는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었고, 가짓수도 많고 종류도 제법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기도 질이 괜찮았고 채소나 버섯도 신선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경기 광주 태능참숯화로구이의 고기 냉장고입니다.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고기의 양도 많고 전체적으로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가게 리뷰에 비계에 대한 비평하는 댓글도 있던데, '이 정도면 돼지비계도 거의 다 발라져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불판과 숯이 준비되었고, 저희는 기본적인 메뉴인 '돼지갈비'와 '갈매기살' 그리고 버섯을 가져와 먹었습니다. 돼지갈비는 적당히 단 맛이 있었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갈매기살은 약간 질긴 느낌이 있었지만, 고소한 맛이 참 좋았고 가게 리뷰를 보면 비계를 먹으라고 시킨다는 말이 있던데, 생각보다 고기손질이 잘 되어있어 비계가 거슬릴 정도로 많지는 않더라고요.
달궈진 불판 위에 고기를 올리고 양념갈비와 갈매기살을 동시에 구워주었습니다. 불판은 고기 양념이 잘 달라붙지 않아서 좋았고, 기름기도 잘 빠져서 고기가 더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쌈채소와 버섯도 신선해서 참 맛있더라고요. 경고문만 안보였어도 더 기분 좋게 먹었을 텐데,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앞서 소개해드린 돼지갈비와 갈매기살 외에도 돼지껍데기도 구워 먹어 보았습니다. 다른 부위의 고기들도 맛있긴 했으나, 저는 갈매기살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갈매기살을 골라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사장님이 불판도 갈아주시고, 후드에 기름이 고여 떨어질 때도 교체해 주시고 친절하시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경험이었습니다.
고기 무한리필 가게 중 태능참숯화로구이는 처음 이용해 봤는데, 고기질이나 채소의 신선한 것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지만, 손님들을 적대시하듯 곳곳에 붙어있는 경고문은 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급적이면 만족스럽게 먹고 왔기에 좋은 글만 적고 싶었는데, 솔직하게 느낀 점을 적으려다 보니 불만족스러운 경험도 적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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