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영화관인 <메가박스 목동>입니다.
메가박스 목동에는 특이하게도 팝콘에 뿌려먹는 시즈닝이 무려 16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팝콘은 기본 맛이나 카라멜 팝콘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취향에 따라서 입맛대로 시즈닝을 골라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메가박스 목동은 서울 양천구 목동 917-6, 6~7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차는 영화를 볼 경우 최대 3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행복한세상백화점 내 있기 때문에 주차가 편하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6층에는 '티켓박스'와 '스낵바'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팝콘을 구입하면 되었습니다.
스낵바에서 레귤러 사이즈 이상의 팝콘을 구입한 뒤, 시즈닝을 이용한다고 점원에게 말을 건네면 팝콘의 크기에 맞는 뚜껑을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이후에 16가지 맛의 시즈닝이 모여있는 시즈닝바(?)에 가서 셀프로 담으면 되었습니다.
팝콘의 시즈닝은 왼쪽부터 콘소메, 피자, 바베큐, 치즈, 칠리, 스위트어니언, 허니치즈, 어니언, 마라, 허니카레, 와사비마요, 버터갈릭, 크림파스타, 인절미, 치즈어니언, 간장새우 순으로 총 16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레귤러 팝콘의 경우 레버를 편도로 한 번 스와이프 하면 적당했고, 라지 사이즈의 경우 왕복으로 스와이프 하면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섞어먹어 보려고 욕심을 좀 내었는데, 생각보다 시즈닝이 많이 들어가니까 짠맛이 강해서 먹기 힘들더라고요. 특히 제가 선택한 마라시즈닝 같은 경우에는 맵기까지 해서 더더욱 먹기 힘들었습니다.
평소 팝콘의 종류가 '오리지널', '카라멜' 많은 곳은 '치즈'나 '어니언' 정도 있다면, 제가 다녀온 메가박스 목동점은 무려 16가지 기상천외한 맛의 팝콘 시즈닝을 기호에 맞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심지어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더라고요. 물론 팝콘에 몰두하다 보니 라면을 먹을 생각은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영화관 라면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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