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GeniusJW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장칼국수 전문점 <속초장칼국수> 입니다.
태안 속초장칼국수는 평일 점심식사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였습니다. 예전엔 베트남 쌀국수집으로 운영하다가 현재 장칼국수 가게를 이어서 하고 있어서 그런지, 가게 분위기에서 베트남 쌀국수집 느낌이 나더라고요.
태안의 속초장칼국수는 '속초해장칼국수'라고도 불리고 있었으며,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321-21, 1층에 위치한 가게였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10:30~15:00 까지였으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로 운영중이었습니다.
속초장칼국수 가게는 깔끔한 분위기였고, 메뉴는 장칼국수, 장칼만두국, 옹심이물만두 세 가지였습니다. 가격은 8~9천 원 대로 일반적인 식사비용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장칼국수와 옹심이물만두를 먹었습니다. 속초 장칼국수의 재료인 멸치를 햇볕에 말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장칼국수가 나오기 전 옹심이물만두가 먼저 준비되었습니다. 옹심이물만두는 쫄깃한 피가 특징인 옹심이에 만두가 들어간 형태였습니다. 국물은 우동국물 같은 가쓰오부시 맛이었는데, 4,500원에 여러 알이 나오니 그럭저럭 식감도 괜찮고 먹을만하더라고요.
장칼국수의 맛은 멸치육수를 진하게 내어 국물 맛이 진했고, 장을 풀어 칼칼한 맛도 있었습니다. 국물 속에 들어간 재료는 김가루, 파, 버섯, 감자 조금씩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재료가 화려하진 않지만 맛이 좋아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얇은 두께의 면이라 국물과 조화가 잘 이루어졌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어도 좋았습니다. 원조인 속초나 강릉에서 장칼국수는 한 번도 먹어보진 않았는데, 곳곳에 돌아다니면서 장칼국수 파는 가게에서 대신 먹어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현지에서도 한 번 장칼국수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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